
적금 이자 계산법을 알면 연 4% 상품에 월 50만 원씩 1년을 넣어도 세전 이자가 130,000원에 그치는 이유가 보입니다. 표시 금리의 절반 남짓만 받는 까닭은 회차마다 돈이 통장에 머무는 개월 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 항목 | 내용 |
|---|---|
| 단리 정기적금 공식 | 월 납입액 × 연이율 ÷ 12 × n(n+1) ÷ 2 |
| 월 50만 원·연 4%·12개월 세전 이자 | 130,000원 |
| 세후 수령액(15.4% 원천징수) | 109,980원(세금 20,020원) |
| 같은 600만 원을 예금했을 때와 비교 | 약 54% 수준 |
| 예금자보호 한도 | 금융회사별 1인당 원리금 1억 원(2025.9.1부터) |
적금 이자 계산법, 공식에 숫자 넣어 보기
목돈을 한 번에 맡기는 예금과 달리 적금은 열두 번에 걸쳐 돈이 들어갑니다. 1월에 넣은 돈과 12월에 넣은 돈이 이자를 받는 기간은 열한 달이나 차이 납니다.
매달 같은 금액을 내는 단리 상품은 월 납입액 × 연이율 ÷ 12 × n(n+1) ÷ 2로 이자를 구합니다. n은 총 납입 개월 수이고, 12개월이면 n(n+1) ÷ 2가 78이 되는데 이는 12+11+…+1을 한꺼번에 더한 값입니다.
월 50만 원·연 4%를 대입하면 500,000 × 0.04 ÷ 12 × 78 = 130,000원입니다. 반면 600만 원을 첫날 예금에 넣었다면 6,000,000 × 0.04 × 12 ÷ 12 = 240,000원이 붙습니다.
| 구분 | 돈 넣는 방식 | 연이율 | 기간 | 세전 이자 |
|---|---|---|---|---|
| 정기적금(단리) | 월 50만 원 × 12회 | 4% | 12개월 | 130,000원 |
| 정기예금(단리) | 600만 원 일시 예치 | 4% | 12개월 | 240,000원 |
낸 원금 합계도 금리도 똑같은데 받는 이자는 11만 원이 벌어집니다. 본인 납입액과 금리로 결과를 확인하고 싶다면 이 사이트의 적금 이자 계산기에 세 가지 숫자만 입력하면 됩니다.
표시 금리의 절반만 받는 이유
연 4%라는 숫자는 돈이 1년을 꽉 채워 머물렀을 때를 가정한 비율입니다. 적금에서 그 조건을 채우는 건 맨 처음 낸 50만 원 하나밖에 없습니다.
| 회차 | 이자 붙는 기간 | 1년 대비 |
|---|---|---|
| 1회차 | 12개월 | 100% |
| 6회차 | 7개월 | 58% |
| 12회차 | 1개월 | 8% |
| 12회 평균 | 6.5개월 | 약 54% |
회차별 기간을 평균 내면 6.5개월로, 전체 원금이 반년 조금 넘게 굴러간 것과 같습니다. 체감 수익률이 표시 금리의 반 정도로 떨어지는 원인이 바로 이 평균값입니다.
다만 이 구조가 적금을 나쁜 상품으로 만들지는 않습니다. 모아 둔 목돈이 없는 사람이 월급에서 일정액을 떼어 저축 습관을 들이는 데에는 여전히 알맞습니다.
세후 수령액과 ISA로 세금 줄이기
이자에는 소득세 14%와 지방소득세 1.4%, 합계 15.4%가 지급 시점에 미리 빠집니다. 세전 130,000원이라면 20,020원이 공제되어 실제 입금액은 109,980원입니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활용하면 순수익 기준 일반형 200만 원, 서민형·농어민형 400만 원까지 비과세입니다. 이 한도를 넘긴 부분에는 9.9% 분리과세가 적용되고, 서민형에 해당하는지는 계좌를 열 금융회사 안내로 판단합니다.
한 해 이자와 배당을 더한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을 넘기면 금융소득종합과세로 다른 소득과 합산됩니다. 합산 방식과 신고 시기는 국세청 공식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흔한 실수
가장 흔한 착각은 납입 총액에 표시 금리를 통째로 곱해 만기 이자를 잡아 두는 경우입니다. 이렇게 세운 저축 계획은 실제 입금액이 예상의 절반 수준이라 틀어지기 쉽습니다.
만기를 채우지 못하고 해지하는 것도 손해가 큽니다. 대개 약정 금리보다 낮은 중도해지 이율이 붙으니 가입 전에 상품 설명서에서 해당 이율을 살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예금보험공사가 운영하는 예금자보호 한도는 2025년 9월 1일부터 금융회사별 1인당 원금과 이자를 합쳐 1억 원입니다. 한 회사에 여러 상품을 가입했다면 전부 더해 이 금액까지만 보호되므로, 보호 대상 여부는 가입한 곳에서 확인합니다.
신청·확인 방법
2026년 10월 기준으로도 은행 적금 금리는 수시로 바뀌므로, 가입하려는 날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서 상품을 나란히 놓고 비교합니다. 특판 조건이나 우대 금리 요건은 공시 화면과 금융회사 공식 안내를 함께 보는 게 확실합니다.
상품을 정했다면 해당 금융회사 앱이나 창구에서 가입하면 되고, 납입 기간에는 계좌 상세 화면에서 누적 원금과 예상 만기 이자를 볼 수 있습니다. 자동이체일을 급여일 바로 다음 날로 잡으면 납입을 놓치는 달이 줄어듭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연 4% 상품인데 실제 이자는 왜 4%에 못 미치나요?
뒤쪽 회차일수록 돈이 머무는 기간이 짧아지기 때문입니다. 12회 평균 보유 기간이 6.5개월이라 표시 금리의 약 54% 수준에 그칩니다.
Q. 세전 이자가 13만 원이면 손에 쥐는 돈은 얼마인가요?
15.4% 원천징수액 20,020원을 빼면 109,980원이 입금됩니다. ISA 안에서 운용했다면 비과세 한도 안의 이자는 세금 없이 받습니다.
Q. 같은 은행 적금 세 개는 각각 1억 원씩 보호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한도는 금융회사별 1인당 원리금 합계 1억 원이어서 한 회사 상품은 모두 합쳐 계산합니다.
Q. 월복리 적금도 같은 공식으로 계산하나요?
복리 상품은 붙은 이자에 다시 이자가 생겨 단리 공식과 값이 달라집니다. 이자 적용 방식은 상품별로 다르니 설명서에서 확인합니다.
정리
단리 정기적금 이자는 월 납입액 × 연이율 ÷ 12 × n(n+1) ÷ 2이며, 회차별 평균 보유 기간이 6.5개월이라 표시 금리로 단순 계산한 값의 절반 정도만 나옵니다. 15.4% 세금과 ISA 비과세 한도, 금융회사별 1억 원 보호 한도까지 함께 확인하면 만기 수령액을 정확하게 잡을 수 있습니다.
직접 계산해 보기: 적금 이자 계산기
참고한 공식 자료: 국세청 · 금융감독원 · 예금보험공사
작성·검수: 예적금이자계산소 편집팀 · 초안은 AI 도구로 쓰고 숫자와 기준은 공식 자료와 대조해 확인했습니다. 편집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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