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리 효과 계산, 기간이 길수록 차이가 커지는 이유

복리 효과 계산, 기간이 길수록 차이가 커지는 이유

복리 효과 계산의 핵심은 지난달 붙은 이자가 이번 달에는 원금 자리에 들어가 함께 이자를 번다는 데 있습니다. 같은 연이율이라도 맡겨 두는 기간이 길수록 단리와 복리의 수령액이 벌어지는 까닭이 바로 이 구조입니다.

항목 내용
비교 조건 원금 1천만 원, 3.5%, 12개월
단리 이자 350,000원
월복리 이자 약 355,670원
1년 뒤 차이 5,670원
원천징수 세율 이자소득세 15.4%
예금자보호 한도 1인당 금융회사별 1억 원

1년짜리 비교에서는 월복리가 단리보다 5,670원 더 많은 정도에 머뭅니다. 이 작은 차이가 출발점이 되어, 이자가 원금으로 넘어가는 횟수가 늘어날 때마다 덩치를 키웁니다.

단리와 복리는 이자를 매기는 바탕부터 다르다

단리 상품은 가입 첫날 넣은 금액만 이자 계산의 바탕으로 씁니다. 중간에 이자가 생겨도 그 돈은 옆에 따로 쌓일 뿐 바탕에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월복리 상품은 매달 생긴 이자를 원금에 얹어 다음 달 바탕을 새로 만듭니다. 그래서 첫 달 이자는 양쪽이 같고, 둘째 달부터 복리 쪽 바탕이 한 발씩 앞서 나갑니다.

한 달 사이에 벌어지는 폭은 아주 작아서 만기가 짧은 상품에서는 두 결과를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기간이라는 변수가 길게 이어져야 비로소 복리 효과가 눈에 띄는 숫자로 드러납니다.

기간이 길수록 단리와 복리의 간격이 넓어지는 원리

단리 이자는 매년 같은 금액이 더해지므로 기간을 두 배로 늘리면 이자도 딱 두 배가 됩니다. 기간과 이자의 관계를 선으로 그리면 기울기가 바뀌지 않는 직선이 나옵니다.

복리는 회차가 지날 때마다 바탕이 불어나 다음 이자가 직전 이자보다 커집니다. 통장에 적힌 금리는 그대로여도 회차별 이자의 크기는 계단처럼 올라가는 셈입니다.

맡기는 기간이 늘면 이자가 원금으로 편입되는 횟수도 그만큼 많아집니다. 곧게 뻗는 단리 선과 위로 휘어 오르는 복리 곡선이 해가 바뀔수록 서로 멀어지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복리 효과 계산 공식에 숫자를 넣어 보기

단리 이자는 원금 × 월이율 × 개월로, 월복리 이자는 원금 × ((1+연이율÷12)^기간 − 1)로 구합니다. 두 번째 식의 거듭제곱 부분이 이자가 다달이 원금에 합쳐지는 과정을 한 줄로 압축한 것입니다.

계산은 연이율을 12로 나눠 월 이율을 구하고 1을 더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그 값을 개월 수만큼 거듭제곱한 뒤 1을 빼고 원금을 곱하면 월복리 이자가 나옵니다.

계산 방식 대입한 식 세전 이자 세후 이자(15.4% 차감)
단리 1,000만 원 × 3.5% × 12 ÷ 12 350,000원 약 296,100원
월복리 1,000만 원 × ((1 + 3.5% ÷ 12)^12 − 1) 약 355,670원 약 300,897원
차이 월복리 − 단리 5,670원 약 4,790원

개월 자리에 12보다 큰 수를 넣을수록 거듭제곱 값이 가팔라져 복리 쪽 이자가 단리를 멀찍이 따돌립니다. 세금 15.4%를 떼면 격차의 금액은 줄어도 벌어지는 방향은 바뀌지 않습니다.

매달 같은 돈을 붓는 정기적금은 A × r ÷ 12 × n(n+1) ÷ 2라는 별도 식을 씁니다. 월 50만 원을 연 4% 단리로 12개월 넣으면 이자는 130,000원이고, 열두 달 이자를 다 받는 돈은 첫 회 납입분뿐이라 실제 수익률은 표시 금리의 약 절반 수준입니다.

가입 전 이자 방식 확인 방법

상품설명서의 이자 지급 방식 항목에서 단리인지 월복리인지부터 짚어 보세요. 표시 금리가 똑같은 두 상품이라도 이 한 줄 때문에 만기에 받는 돈이 달라집니다.

현재 금리는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나 각 금융회사 공식 안내에서 볼 수 있습니다. 공시 금리는 예고 없이 조정되기도 하니 가입 직전에 본 숫자를 기준으로 삼으세요.

이 사이트의 예금 이자 계산기에 금액과 금리는 고정하고 개월 수만 바꿔 넣으면 복리 곡선이 휘는 모습을 숫자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기 원리금 합계가 예금자보호 한도 안에 드는지도 그 결과로 함께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흔한 실수

복리 계산 결과를 그대로 통장에 들어올 금액으로 믿는 것이 가장 잦은 실수입니다. 불어난 이자에도 소득세 14%와 지방소득세 1.4%, 합계 15.4%가 단리와 똑같이 붙습니다.

예컨대 이자가 13만 원이면 원천징수되는 세금은 20,020원입니다. 비과세를 원한다면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살펴볼 만한데, 순수익 기준 일반형 200만 원, 서민형·농어민형 400만 원까지 세금이 없고 넘는 부분은 9.9% 분리과세됩니다.

서민형에 해당하는지는 가입하려는 금융회사 안내로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장기 복리로 이자와 배당을 합친 금융소득이 연 2,000만 원을 넘기면 국세청 기준에 따라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되어 종합소득에 합산됩니다.

2026년 10월 기준 예금자보호법에 따른 보호 한도는 2025년 9월 1일부터 1인당 금융회사별 원금과 이자를 합쳐 1억 원이며, 그 전에는 5천만 원이었습니다. 오래 묵힌 복리 예금은 이자까지 더해 한도선에 다가설 수 있으니 예금보험공사 안내로 합계를 점검해 두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만기 1년짜리 상품에서도 월복리를 골라야 하나요?
금리가 같다면 월복리 쪽이 약간 더 주지만, 1,000만 원·연 3.5% 예시의 격차가 5,670원이라 짧은 기간에는 금리 자체를 먼저 비교하는 편이 실속 있습니다.

Q. 복리라서 세율이 더 높게 매겨지나요?
그렇지 않고, 일반 계좌라면 단리든 월복리든 이자 금액의 15.4%가 똑같이 원천징수됩니다.

Q. 매달 붓는 적금에도 위 복리 식을 쓰면 되나요?
적금은 회차마다 이자가 붙는 기간이 달라 전용 식을 쓰므로, 납입액 기준이면 이 사이트의 적금 이자 계산기를, 목표액에서 월 납입액을 거꾸로 구하려면 목표 금액 적금 계산기를 쓰면 됩니다.

정리

복리는 이자가 원금에 편입돼 다시 이자를 낳는 구조라서 맡기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단리와의 거리가 넓어집니다. 12개월에서 5,670원이던 격차도 햇수가 쌓이면 가파르게 커집니다.

상품을 고를 때는 세후 금액으로 견주고, 금리는 금융감독원 공시에서, 보호 한도는 예금보험공사에서 확인하세요. 장기 복리로 금융소득이 커질 때는 국세청의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도 함께 챙겨야 합니다.

직접 계산해 보기: 예금 이자 계산기 · 적금 이자 계산기 · 목표 금액 적금 계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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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한 공식 자료: 국세청 · 금융감독원 · 예금보험공사

작성·검수: 예적금이자계산소 편집팀 · 초안은 AI 도구로 쓰고 숫자와 기준은 공식 자료와 대조해 확인했습니다. 편집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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