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 만기 자동 재예치, 이자 계산은 어떻게 될까

예금 만기 자동 재예치, 이자 계산은 어떻게 될까

예금 만기 자동 재예치를 걸어 두면 만기일에 기존 계약이 닫히고 새 계약이 열리므로, 이자 계산은 그날 들어간 원금과 그날의 금리를 바탕으로 0에서 다시 출발합니다. 2026년 10월 기준으로 새 회차 금리와 이자 편입 여부는 상품마다 제각각이라, 만기가 다가오면 내 계좌의 만기 처리 조건부터 열어 봐야 합니다.

항목 내용
계산 단위 재예치 회차 하나하나가 독립된 정산
1년 단리 예시 1,000만 원 · 연 3.5% · 12개월 → 350,000원
1년 월복리 예시 같은 조건 → 약 355,670원
원금+이자 재예치 2년 차 세후 10,296,100원을 단리로 → 약 360,363원
이자소득세 소득세 14%·지방 1.4%
예금자보호 한도 1인당 금융회사별 원금+이자 1억 원

재예치 회차는 서로 이어지지 않는다

만기일이 지나도 고객이 아무 지시를 하지 않으면, 은행이 같은 상품 조건으로 계약을 한 번 더 만들어 주는 장치가 자동 재예치입니다. 돈을 찾으러 가지 못한 사이 잔액이 금리 낮은 수시입출금 계좌로 빠져 쉬는 일을 막아 준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그렇다고 회차가 쌓여 긴 만기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12개월 상품이 세 번 돌았다면 36개월짜리 예금 하나가 아니라, 12개월짜리 정산이 따로따로 세 번 끝난 셈입니다.

다음 회차에 원금만 실을지, 받은 이자까지 함께 실을지는 가입할 때 고른 옵션과 약관 문구가 좌우합니다. 몇 번까지 자동으로 돌아가는지, 옵션을 언제까지 바꿀 수 있는지도 상품별로 다르게 정해져 있습니다.

새 회차에 붙는 금리는 처음 가입했던 날의 숫자가 아니라 재예치가 이뤄지는 날 은행이 고시한 숫자인 경우가 많습니다. 1년 사이 기준금리 흐름이 꺾였다면 같은 원금이어도 다음 회차 이자가 줄어드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회차 하나의 이자를 구하는 식

회차 한 번만 놓고 보면 계산식은 평범한 정기예금과 똑같습니다. 단리 상품은 원금 × 이율 × 기간(년), 월복리 상품은 P × ((1 + 연이율/12)^n − 1)을 씁니다.

공식은 고정이고, 회차가 바뀔 때 움직이는 것은 식에 넣는 원금 칸입니다. 원금만 재예치하면 그 칸에 늘 같은 숫자가 들어가고, 이자까지 재예치하면 앞 회차에서 세금을 떼고 남은 이자만큼 숫자가 불어납니다.

이자를 다시 태울 때마다 다음 회차에서 이자를 낳는 바탕이 넓어집니다. 그래서 회차 안은 단리로 셈해도, 회차와 회차 사이에서는 이자가 이자를 부르는 복리 비슷한 흐름이 만들어집니다.

1,000만 원을 2년 굴린 계산 예시

1,000만 원을 연 3.5% 단리, 12개월로 맡기면 첫 회차 이자는 1,000만 원 × 3.5% × 12 ÷ 12로 35만 원이 나옵니다. 같은 조건을 월복리로 계산하면 약 355,670원이 되어 단리보다 조금 앞섭니다.

단리 이자 35만 원에서 15.4%인 53,900원이 원천징수되면 손에 남는 원리금은 10,296,100원입니다. 이 돈을 통째로 같은 금리에 다시 맡기면 2년 차 이자는 10,296,100원 × 3.5% × 12 ÷ 12로 약 360,363원이 됩니다.

반대로 이자는 빼서 쓰고 1,000만 원만 다시 넣었다면, 2년 차에도 이자는 1년 차와 똑같이 35만 원에 머뭅니다.

구분 기준 원금 연이율 기간 이자(세전)
1년 차 단리 1,000만 원 3.5% 12개월 350,000원
1년 차 월복리 1,000만 원 3.5% 12개월 약 355,670원
2년 차 단리(원금+세후 이자 재예치) 10,296,100원 3.5% 12개월 약 360,363원

출발 금액이 똑같아도 무엇을 다시 맡기느냐에 따라 2년 차 세전 이자는 아래처럼 벌어집니다.

재예치 방식 1년 차 이자 2년 차 기준 원금 2년 차 이자
원금만 재예치(단리 3.5%) 350,000원 1,000만 원 350,000원
원금+세후 이자 재예치(단리 3.5%) 350,000원 10,296,100원 약 360,363원

내 예치금과 돌릴 횟수를 넣어 회차별 세전·세후 금액을 바로 뽑아 보고 싶다면 이 사이트의 예금 이자 계산기를 쓰면 됩니다.

재예치에서 자주 생기는 실수

처음 받았던 금리가 다음 회차에도 그대로 따라온다고 여기고 만기를 무심코 흘려보내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만기 전에 새 회차에 붙을 금리를 직접 보고, 다른 금융회사 조건이 낫다면 갈아타는 쪽과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과세 계좌라면 세금은 마지막에 몰아서 떼는 것이 아니라 회차가 끝날 때마다 그 회차 이자에서 원천징수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15.4%(소득세 14% + 지방소득세 1.4%)를 제한 금액으로 계획을 세워야 통장 잔액과 어긋나지 않습니다.

몇 차례 재예치로 원리금이 커졌다면 「예금자보호법」의 보호선을 넘어섰는지 따져 봐야 합니다. 2025년 9월 1일부터 이 선은 금융회사 한 곳당 1인 기준 원금과 이자를 더해 1억 원이며, 예금보험공사가 기준을 공지합니다.

「소득세법」에 따르면 한 해 이자와 배당을 더한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을 넘을 때 근로·사업소득 등과 합쳐 종합과세됩니다. 예금 계좌가 여럿이라면 국세청 안내를 보고 연간 합계가 어디쯤인지 미리 가늠해 두세요.

재예치 설정 신청·확인 방법

우선 은행 앱이나 인터넷뱅킹에서 해당 예금의 계좌 상세로 들어가 만기 처리 방식이 자동 재예치로 되어 있는지 봅니다. 같은 화면이나 약관에서 원금 단독 재예치인지, 원리금 재예치인지도 함께 짚어 둡니다.

만기를 몇 주 앞두고는 새 회차 예상 금리를 확인해 다른 상품과 견줘 봅니다. 여러 금융회사 예금을 한 화면에서 나란히 보려면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가 편합니다.

조건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만기 전에 자동 재예치를 풀거나 만기 해지를 예약합니다. 옵션 변경이 막히는 날짜는 상품마다 달라서 고객센터나 지점에 미리 물어 적어 두면 놓칠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재예치를 해도 처음 가입할 때 금리를 계속 받나요?
보통은 재예치되는 날 고시된 금리로 바뀝니다. 실제로 몇 퍼센트가 붙을지는 가입한 금융회사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Q. 이자가 저절로 다음 회차 원금에 들어가나요?
상품과 선택한 옵션에 따라 원금만 넘어가기도 하고 이자까지 함께 넘어가기도 합니다. 어느 방식인지는 계좌 상세 화면이나 약관에 나와 있습니다.

Q. 세금은 언제 빠지나요?
일반 과세 계좌라면 보통 각 회차가 만기를 맞을 때 그 회차에서 생긴 이자에 대해 15.4%가 원천징수됩니다. 계좌 유형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가입한 금융회사 안내로 확인하세요.

Q. 재예치된 예금도 보호 대상인가요?
예금자보호 대상 상품이라면 재예치 뒤에도 금융회사별 1인당 원금과 이자를 합쳐 1억 원까지 보호됩니다. 보호 대상 여부는 예금보험공사 안내로 확인하고, 회차를 거듭하며 잔액이 늘었다면 이 금액을 넘기지 않았는지 점검해 보세요.

정리

자동 재예치는 만기 때마다 계약을 새로 짜고, 그 순간의 원금과 금리로 이자를 다시 셈하는 방식입니다. 1,000만 원·연 3.5% 단리 기준으로 세후 이자까지 함께 맡기면 2년 차 세전 이자가 35만 원에서 약 360,363원으로 올라갑니다.

새 금리와 이자 편입 방식은 금융회사 공지와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로, 보호 한도는 예금보험공사로, 과세 기준은 국세청으로 확인하면 됩니다. 만기 전에 이 네 곳을 한 번씩 둘러보면 재예치 과정에서 새는 이자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직접 계산해 보기: 예금 이자 계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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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한 공식 자료: 국세청 · 금융감독원 · 예금보험공사 · 소득세법

작성·검수: 예적금이자계산소 편집팀 · 초안은 AI 도구로 쓰고 숫자와 기준은 공식 자료와 대조해 확인했습니다. 편집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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