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금 중도 해지 시 이자는 돈이 묶여 있던 기간이 짧아지고 약정 금리 대신 더 낮은 중도해지 이율이 붙는 두 가지 이유로 줄어든다. 월 50만 원을 연 4%, 12개월로 넣다가 6개월 만에 해지하면 약정 금리를 그대로 쳐줘도 이자가 13만 원에서 3만 5,000원으로 줄어들고, 실제 수령액은 대개 이보다 적다.
| 항목 | 내용 |
|---|---|
| 12개월 만기 이자(월 50만 원·연 4%) | 세전 130,000원 |
| 6개월 해지 상한선(연 4% 그대로 가정) | 세전 35,000원 |
| 실제 해지 이자 | 중도해지 이율 적용으로 대개 35,000원 아래 |
| 떼는 세금 | 세율 15.4% |
| 예금자보호 | 금융회사별 1인당 원금·이자 합산 1억 원 |
이자가 줄어드는 두 가지 경로
일반 정기적금은 만기 전에 닫아도 납입한 원금은 전액 돌려받는다. 줄어드는 쪽은 이자이고, 가입 때 본 금리는 만기를 채웠을 때만 적용되는 조건이다.
첫째 경로는 기간이다. 적금은 매달 넣는 돈마다 은행에 맡긴 날수가 다르기 때문에, 일찍 닫을수록 뒤에 넣은 돈은 이자가 거의 붙지 않은 채 정산된다.
둘째 경로는 금리다. 은행은 약정 금리를 걷어내고 상품마다 정해 둔 중도해지 이율로 이자를 다시 계산한다.
이 이율은 유지 기간을 몇 개 구간으로 나눠 다르게 두는 상품이 많다. 상품과 가입 시기에 따라 제각각이라 한 가지 숫자로 단정할 수 없다.
6개월 만에 해지하면 얼마를 받나
월 납입 × 금리 ÷ 12 × n(n+1) ÷ 2는 매달 같은 돈을 붓는 단리 적금의 이자 공식이다. 해지 계산이라면 n에 약정 기간 대신 지금까지 실제로 부은 횟수를 넣는다.
이렇게 얻은 값은 약정 금리가 해지 순간까지 살아 있다고 본 최대치일 뿐이다. 연이율 자리를 중도해지 이율로 바꿔 넣어야 통장에 찍힐 금액에 가까워진다.
| 단계 | 만기 12개월 | 6개월 해지(연 4% 가정) |
|---|---|---|
| 납입 원금 | 600만 원 | 300만 원 |
| 월 이자 단위(50만 원 × 4% ÷ 12) | 약 1,667원 | 약 1,667원 |
| n(n+1) ÷ 2 값 | 12 × 13 ÷ 2 = 78 | 6 × 7 ÷ 2 = 21 |
| 세전 이자 | 130,000원 | 35,000원 |
| 원천징수 15.4% | 20,020원 | 5,390원 |
| 손에 쥐는 이자 | 109,980원 | 29,610원 |
납입 기간은 절반인데 곱해지는 값은 78에서 21로 떨어져, 이자가 만기 때의 4분의 1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해지 시점이 더 빠르면 격차는 한층 벌어진다.
| 경우 | 기간 | 금리 | 세전 | 세후 |
|---|---|---|---|---|
| 끝까지 유지 | 12개월 | 연 4%(약정) | 130,000원 | 109,980원 |
| 해지 상한선 | 6개월 | 연 4% 가정 | 35,000원 | 29,610원 |
| 실제 해지 | 6개월 | 중도해지 이율 | 상품설명서 기준 | 상품설명서 기준 |
깨기 전에 내 적금의 상한선을 먼저 보고 싶다면 이 사이트의 적금 이자 계산기에 월 납입액, 금리, 지금까지 부은 개월 수를 넣어 보면 된다.
중도해지 이율 신청·확인 방법
해지 이자를 가늠할 때 가장 확실한 근거는 가입하며 받은 상품설명서 속 구간별 중도해지 이율 표다. 설명서를 잃어버렸다면 은행 앱의 해지 예상 금액 조회나 고객센터에서 오늘 날짜로 깼을 때의 지급액을 받아 볼 수 있다.
다른 상품의 해지 조건과 견줘 보고 싶을 때는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가 쓸모 있다. 다만 같은 이름의 상품이라도 가입 시점 약정에 따라 구간 이율이 달라지니, 결정은 내 계좌에서 조회된 숫자를 기준으로 내리자.
주의할 점·흔한 실수
부은 원금 전체에 표시 금리를 그대로 곱하면 해지 이자를 실제보다 훨씬 크게 잡게 된다. 12개월 내내 이자가 붙는 돈은 첫 회차 하나뿐이어서, 만기를 채워도 체감 수익률은 표시 금리의 절반 안팎에 그친다.
세전 이자만 보고 해지 여부를 따지는 것도 자주 보이는 착오다. 해지로 받는 이자 역시 15.4%가 떼이니 비교는 세후 금액끼리 해야 한다.
급전이 필요하다고 다른 방법을 알아보지 않고 곧장 깨면 손해가 커질 수 있다. 예금담보대출 이자가 포기해야 할 적금 이자보다 적게 나올 수도 있으니 두 금액을 나란히 적어 보자.
필요한 금액이 일부라면 그 상품이 일부 해지를 받아 주는지부터 물어보자. 가능 여부는 상품마다 달라 은행의 공식 안내로 확인해야 한다.
해지 이자의 세금과 예금자보호
2026년 10월 기준 일반 계좌에서 해지 이자를 받으면 15.4%가 먼저 빠지는데, 해지로 이자 자체가 작아진 만큼 떼는 세금도 따라 작아진다.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안에서 굴린 돈이라면 순수익 일반형 200만 원, 서민형·농어민형 400만 원까지는 세금이 없고 이를 넘긴 부분만 9.9%로 분리과세된다.
해지 이자도 그해 금융소득에 들어가므로, 이자·배당 합계가 연 2,000만 원을 넘기면 소득세법상 금융소득종합과세로 넘어가 다른 소득과 합쳐 신고하게 된다. 내 경우가 어디에 해당하는지는 국세청 안내로 짚어 두자.
해지를 망설이는 이유가 은행 건전성이라면 예금자보호법의 보호 한도부터 떠올리면 된다. 2025년 9월 1일부터 금융회사마다 1인당 원금과 이자를 더해 1억 원까지 보호되며, 적금이 대상에 드는지는 예금보험공사 공식 안내에 나와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 적금을 깨면 원금도 줄어드나요?
일반 정기적금은 해지해도 부은 원금은 그대로 돌아오고, 깎이는 것은 이자뿐이다. 특약이 붙은 상품이라면 설명서의 해지 조항을 한 번 더 읽어 두자.
Q. 만기가 얼마 남지 않은 때 해지하면 손해가 작은가요?
유지한 개월 수가 늘수록 n(n+1) ÷ 2 값이 커지니 기간 때문에 잃는 이자는 줄어든다. 그래도 구간별 중도해지 이율은 상품마다 제각각이라, 실제 금액은 은행 해지 예상 조회로 받아 보는 것이 정확하다.
Q. 예금을 중도 해지할 때와 계산법이 같은가요?
약정 금리를 버리고 더 낮은 이율로 새로 셈한다는 뼈대는 같다. 차이는 예금은 원금 × 연이율 × 개월 ÷ 12로 계산하지만, 적금은 회차마다 이자 붙는 기간이 달라 개월 수 자리에 n(n+1) ÷ 2를 넣고 월 납입액을 곱한다는 점이다.
Q. 해지하며 받는 이자에도 세금이 붙나요?
일반 계좌라면 해지로 받는 이자에서도 15.4%가 원천징수된다. 6개월 해지 상한선 35,000원 기준으로 빠지는 세금은 5,390원이다.
정리
만기 전에 적금을 닫으면 이자 붙는 기간이 짧아지는 데다 낮은 중도해지 이율까지 더해져 이자가 크게 깎인다. 월 50만 원·연 4% 예시에서 만기 이자 130,000원이 6개월 해지 때는 상한선 35,000원으로 내려앉고, 실제로는 대개 이보다 덜 받는다.
해지 버튼을 누르기 전에 내 계좌의 중도해지 이율과 세후 수령액을 조회해 두자. 예금담보대출이나 일부 해지로 버틸 수 있는지 따져 본 다음 결정해도 늦지 않다.
직접 계산해 보기: 적금 이자 계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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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한 공식 자료: 국세청 · 금융감독원 · 예금보험공사 · 소득세법
작성·검수: 예적금이자계산소 편집팀 · 초안은 AI 도구로 쓰고 숫자와 기준은 공식 자료와 대조해 확인했습니다. 편집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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